有缘千里来相会, 无缘对面不相逢.

유연천리래상회, 무연대면불상봉.


인연이 있다면 천리 밖에 있어도 서로 만날 수 있고,

인연이 없다면 마주보고 있어도 만날 수 없다.






緣(연)이란 참으로 오묘하고 오묘해서 인위로 이어지지 않을뿐더러

自然하게 이어지리라 기대하여도 그것이 이어졌는지 아닌지 쉽사리 알 수가 없다.


씨실과 날실이 만나 서로 엮이어 단단하게 이어질 떄 옷감이 돼 듯

아무리 緣(연)을 잇기 위해 혼신의 노력과 정성을 다한다 하더라도

일방만으로는 이루어질 수가 없는 것이다.


한편으로는 '옷 깃만 스쳐도 인연이다'는 말처럼 

의도하지 않아도 만들어지는 것 또한 緣(연)일터.


언제 어디서 因果(인과)의 緣(연)이 어떻게 나타날지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외롭고 긴 기다림 끝에

어느날 당신과 내가 만나

하나의 꿈을 엮을 수만 있다면..."

-2007/09/20 - [D.B./글귀] - 한 그리움이 다른 그리움에게/정희성



'Blah > 마음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有缘千里来相会, 无缘对面不相逢.  (0) 2014.04.04
당위(當爲), 마땅히 그렇게 하거나 되어야 하는 것  (0) 2012.05.15
이 시간에..  (0) 2012.05.02
모르겠다.  (0) 2010.11.30
나태해진다,  (1) 2010.07.12
이 또한 지나가리라.  (0) 2010.05.23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