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한 심정으로 잘 모르겠다.

잘? 아니, 아무것도 모르겠다.

이 순간인 지금을 살아야 하는지,

앞으로 다가올 미래를 살아야하는지..


미래를 살아야 할 것 같지만,

당장의 지금도 벅찬데 말이지.


내가 선택하고 결정한 것들,

과연 내가 '선택'헸다고 할 수 있는 것일까,

선택했다고 믿게끔 하는 것인가.

결정한 것이 옳은 것인가, 잘한 것인가,

맞게 살아가고 있는 것인가.

선택도, 결정도, 실행도, 책임도, 후회도 모두 나에게 귀속되는데,

그러한 부담감이 마냥 좋지는 않다.


어깨 위에 이 짐들을 내려놓고 싶은 유혹이 많다.

내려놓으면 홀가분해질까,

내려 놓으면 또 다른 짐이 생기진 않을까,


알 수 없는, 모를 수 밖에 없는 일들.

지금 현실에 충실하고 최선을 다 해야하는데 말이지.


철저한 원칙주의자가 되고 싶다.

무엇이든지 짜여있는 시간표대로 하기만 하는

선택의 고민없이 책임의 귀속없이,

한걸음씩 딛어나가고 싶기만 하다.


과연 그렇게만 살 수 있을까..

이 또한 반문된다.


한걸음 한걸음 걸어나가는 그 걸음걸이 밑에

무엇이 있는지 알고싶지 않다.

방향이 어디인지 알고 싶지 않다.

그래서 더욱 걸음을 내딛기 싫다.


내려놓고 싶다.

벗어나고 싶다.

던져버리고 싶다.


또 다시 나의 도피기질이 드러나는 것인가...




.....


요즘 조금 힘든가 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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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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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 때리는 시간이 많아질수록,

멍 해지는 곳도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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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있자나,,

솔직히 모르겠어.


한차례 홍역을 치뤘던거 같아.


그땐 아팠지만,

이젠 웃을 수 있어...



웃는게 웃는게 아니야..

하지만 웃을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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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있자나,,

솔직히 모르겠어..


내가 무슨 봉도 아니고,

허울 좋은 명목으로

사람 힘들게 하지마


결국 너는 너, 나는 나자나


------------------------------------



나 있자나,,

솔직히 모르겠어..


ㄱ나니?

이 가을, 널 품에

안았을 떄를..


이제는

잊었을 줄 알았는데,,

못 느낄거라 생각했는데,,,


오고 가는 시간 속에서

문득 너의 빈자리를 느끼나봐...

ㄱ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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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루어 두었던 일들을 하나씩 정리해버리고,

마음을 추스릴 여유도 가져본다.


하지만 알지 못하는, 알 수 없는 이 공허함..



"내 인생에 책임을 질 때"임을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가끔은

가끔은  잊었던 즐거움을

다시 맛 보았으면 하는 아쉬움도 남는다.





마법의 계절로 들어서는 그 초입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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