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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09/06/08 소신과 원칙
  3. 2009/03/22 순리(順理)
  4. 2008/12/01 글쎄,
  5. 2008/11/26 QUESTION MARK
  6. 2008/10/01 멍,,
  7. 2008/09/12 나 있자나,,
  8. 2008/08/21 마법의 계절...
  9. 2008/08/17 덧 없이 흘러가버리는 시간..
  10. 2008/06/02
2009/11/29 20:18 게시판/독백
자기용서.

누구를 향한 자기용서일까.
자기용서를 위한 시작은 언제부터 시작하는 것일까.
어디서부터 자기용서를 시작해야할 것인가.
무엇을 용서해야 하고, 무엇을 위해 용서를 해야 하는 것일까.
자기용서는 어떻게 시작해야하고, 어떻게 해야하는 것인가.
그리고, 왜 필요한 것인가.



용서란 무엇일까, 사전적 의미로
지은 죄나 잘못한 일에 대하여 꾸짖거나 벌하지 아니하고 덮어 줌

이라는 뜻인데, 과연 이 뜻이 참 뜻일까, 정말 덮어두면 끝인가.


용서를 한다면 과거에 있던 그 사실을 부정하지 않고 있었던 그대로 받아들이고, 나아가 그 사실을 교훈삼아 더 나은 모습이 되어야 하는 것은 아닐까

과연 나는 나 스스로를 용서할 수 있을까, 같은 자리에서 챗바퀴 돌듯 서있지만, 정작 이 자리에서 어떻게 벗어나야 하는지 모르는 것 같다. 시간주기는 항상 바뀌고, 내 몸을 구성하는 세포 하나하나의 갯수와 구조도 바뀌어 가는 현실이지만, 정작 나 스스로는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나와 내일의 내가 같을 것이라고 지레 결정해버리고 포기하는 것일까.

연장선에서 생각해보면, 나는 나 스스로를 너무 작게 폄하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싶기도 하다. 어제의, 오늘의 그리고 내일의 내가 같은 모습일 것이라는 다소 '확고한' 생각아래에 '나는 그것밖에 안되는 인간이다.'라고 폄하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이러한 부정적인 생각들이 positive feedback 되어 나를 점점 안드로메다로 향하게 하는 것은 아닐까.


최근 2주 동안 미친척 다시 와우를 해보았다. 그 안에서 나는 남들보다 뒤쳐졌다고 느끼고 그 간극을 메우기 위해 규칙적으로 매일매일 일일 퀘스트를 하고, 부지런히 인던도 돌아다니면서 아이템도 쳐묵쳐묵하려 하고. 하지만 정작 각 클래서 중 어느 것이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일까?'라는 질문에 대한 답은 찾지 못하였고, 미친척 했던 그 정신나감도 사그러 들어버렸다.

 현재의 나는 어찌되었든 지나온 과거의 나와 앞으로 향할 나 사이에 있는 그러한 현재의 나이지만, 현재를 살아가는 나이기도 할텐데, 뒤돌아보고 서있는 과거의 모습과 나아갈 방향을 잃어버린 미래의 모습 사이에서 다시 챗바귀 돌듯 방황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두서없는 이 답답한 질문들이 온통 머릿속을 헤집고 다니고 있다.
무엇 하나 집중할 수 없다.



공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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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은풍
2009/06/08 00:42 게시판/독백

적당히 현실과 합리적인 타협을 통하여 무난하게 살아갈 수도 있지만,

소신과 원칙을 세우고 고수하며, 지키고 따르는 삶도 살아볼만하지 않을까 싶다.


그러기 위해서는 소신과 원칙을 정해야 할 것이지만,

과연 어떤 것을 원칙으로 세워야 하며, 소신있게 살 수 있다고 할 수있는지는

좀 더 많은 고민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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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은풍
2009/03/22 16:54 게시판/독백

대세에 따른다....와는 다른 의미겠지만,

이치에 순종하고 따르는,

이치라는게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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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은풍
2008/12/01 01:58 게시판/독백


솔직한 심정으로 잘 모르겠다.

잘? 아니, 아무것도 모르겠다.

이 순간인 지금을 살아야 하는지,

앞으로 다가올 미래를 살아야하는지..


미래를 살아야 할 것 같지만,

당장의 지금도 벅찬데 말이지.


내가 선택하고 결정한 것들,

과연 내가 '선택'헸다고 할 수 있는 것일까,

선택했다고 믿게끔 하는 것인가.

결정한 것이 옳은 것인가, 잘한 것인가,

맞게 살아가고 있는 것인가.

선택도, 결정도, 실행도, 책임도, 후회도 모두 나에게 귀속되는데,

그러한 부담감이 마냥 좋지는 않다.


어깨 위에 이 짐들을 내려놓고 싶은 유혹이 많다.

내려놓으면 홀가분해질까,

내려 놓으면 또 다른 짐이 생기진 않을까,


알 수 없는, 모를 수 밖에 없는 일들.

지금 현실에 충실하고 최선을 다 해야하는데 말이지.


철저한 원칙주의자가 되고 싶다.

무엇이든지 짜여있는 시간표대로 하기만 하는

선택의 고민없이 책임의 귀속없이,

한걸음씩 딛어나가고 싶기만 하다.


과연 그렇게만 살 수 있을까..

이 또한 반문된다.


한걸음 한걸음 걸어나가는 그 걸음걸이 밑에

무엇이 있는지 알고싶지 않다.

방향이 어디인지 알고 싶지 않다.

그래서 더욱 걸음을 내딛기 싫다.


내려놓고 싶다.

벗어나고 싶다.

던져버리고 싶다.


또 다시 나의 도피기질이 드러나는 것인가...




.....


요즘 조금 힘든가 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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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은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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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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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은풍
2008/10/01 00:50 게시판/독백


멍 때리는 시간이 많아질수록,

멍 해지는 곳도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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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은풍
2008/09/12 00:50 게시판/독백
나 있자나,,

솔직히 모르겠어.


한차례 홍역을 치뤘던거 같아.


그땐 아팠지만,

이젠 웃을 수 있어...



웃는게 웃는게 아니야..

하지만 웃을 수 있어..



------------------------------------



나 있자나,,

솔직히 모르겠어..


내가 무슨 봉도 아니고,

허울 좋은 명목으로

사람 힘들게 하지마


결국 너는 너, 나는 나자나


------------------------------------



나 있자나,,

솔직히 모르겠어..


ㄱ나니?

이 가을, 널 품에

안았을 떄를..


이제는

잊었을 줄 알았는데,,

못 느낄거라 생각했는데,,,


오고 가는 시간 속에서

문득 너의 빈자리를 느끼나봐...

ㄱ나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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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은풍
2008/08/21 00:09 게시판/독백
미루어 두었던 일들을 하나씩 정리해버리고,

마음을 추스릴 여유도 가져본다.


하지만 알지 못하는, 알 수 없는 이 공허함..



"내 인생에 책임을 질 때"임을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가끔은

가끔은  잊었던 즐거움을

다시 맛 보았으면 하는 아쉬움도 남는다.





마법의 계절로 들어서는 그 초입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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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17 03:46 게시판/독백

쏘아버린 화살처럼, 시간이 흘러가 버린다.


하루 하루를 재충전하지만,

충전하는 만큼 방전이 되는건지 이건 뭐 - _

밑빠진 독에 물 붓는것도 아니고..



정신차려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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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은풍

2008/06/02 15:47 게시판/독백
사람이 사람을 마주 함에 있어,

진실함을 전제로 마주 함이란 쉽지 않은 것 같다.


원칙만을 고수할 수도 없고,
변칙만을 우선할 수도 없으며,

적절한 혼합만이 삶을 윤택하게 만든다면,

그 중 어느 것이 진실함인 것인줄 알 것이며,
어느 것이 진실함이 아닌 것인줄 알 것인가.


비록 내가 진실함만을 표면으로 드러낸다고 해서,
상대가 나의 진실함을 알아주는 것도 아니고,

내가 진실하지 않음을 표한다고 해서, 상대고 그러하게 인식할지는
나로써는 모르는 것이다.


그래도 오늘은 거짓되지 않게 진실함으로 살아보자 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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