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7/31 23:55 게시판/독백

시름담아 내리는 억수 비 되려

남산골 휘감던 안개는

그리 머물러 있었나 보다.

봄부터 울던 소쩍새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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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은풍
2005/06/29 18:26 게시판/독백

비가온다.

비.. 비(泌)인지 비(悲)지

문득 생각난다.

2002년 비오던 그 여름이...

과거의 기억속에 묻혀있던 그 비가

2005년 여름 눈 앞의 비로..

내 앞에 떨어지고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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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은풍
2005/04/24 00:52 게시판/독백
물리에서
스칼라는 보통 크기로 얘기하고,
벡터는 스칼라 + 방향으로 얘기한다...

차이는 방향..

2차 평면에 서로 다른 좌표를 가진 A 점과 B 점이 있다.
A 점과 B 점을 잇는 선의 종류는 무수히 많다.
하지만 가장 짧은 선은 A 점과 B 점 사이의 직선이다.

과연 시작과 끝을 반듯이 이르는 직선대로를
살고 있는 사람은 몇이나 될까?

나는 직선으로 생각하고 가는데,
옆에서 보면 삐뚤빼뚤일수도 있지 않을까?

맞나 틀리나를 보려면 내 스스로 뒤를 돌아보거나,
옆에서 지켜보는 사람에게 도움을 구해야할것이다.

그렇다면 직선대로를 달리는것은 가장 좋은것일까?
혹자는 그렇다, 혹자는 아니다. 혹자는 글쎄? [퍽]

...
...

직선위를 달리면,
시작한 시점에서 끝나는 시점까지의 시간이면
충분할 것이다.

하지만 직선위에서 탈선도 좀 해보고,
좌충우돌 갈지(之)마냥 왔다갔다 하면,
벡터의 개념으로 방향도 있을것이다.

어찌살란말인가......
어찌살란말인가.....
어찌살아가란말인가.......

참을 인(忍) 세번이면 살인도 면한다는데,
같은 질문 參번에 답이 안나오는군...... [ ㅡ.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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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은풍
2005/04/24 00:32 게시판/독백

푸르른 녹음처럼 살고 싶다.

저 푸르름을 본 받고 싶다.

하늘을 향해 손을 뻗쳐 올리는 저 기상을 본 받고 싶다.

지금 내 삶이 비록 멈춰있을지 모르나,

훗날 새로운 도약을 하는 밑거름이 될거라 믿기에

나는 지금의 삶을 살고 있다.

푸르른 삶을 살고 싶다.

드높은 하늘을 향해 손짓하는

저 푸른 나무처럼..



by...2003/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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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은풍
2005/04/24 00:17 게시판/독백
無中有요, 有中無니,
心中無요, 無中心이라

없는 것 같으나 있고 있는 것 같으나 없다.
마음 속에 없으나 없음 속에 마음이 있으니..


by...2002/10/28
posted by 은풍
2005/04/24 00:15 게시판/독백
태양은 항상 동에서 뜨고 서에서 진다.

동에서 뜬 태양은 지구 반대편에서는 서쪽으로 진 태양이고,
지금 서쪽으로 진 태양은 지구 반대편에서 동쪽으로 뜨는 태양인 것이다.

삶이란 눈에 보이는 태양과 같은 것 같다.
지금 서쪽으로 지는 태양이 지구 반대편에선
동쪽에서 떠오르는 태양인것 처럼...

by...:2002/10/28
posted by 은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