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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글로벌 스탠다드Blah 2007. 10. 26. 09:12
코벌라이제이션
글로벌. 즉 세계화라 함은 전 세계의 각기 다양성에서 전 세계에 통용할 수 있는 표준을 갖게 됨으로 시작하게 된다. 이러한 세계화의 선두에 정치, 경제, 문화적으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미국이 주도하게 된다. 다시 말하면 현대의 시대는 미국식 자본주의와 미국식 문화주의에 의한 전 세계의 미국화라고 말해도 다름이 아닐 것이다. 세계 어느 곳에서든 미국의 언어인 미국식 영어가 통하게 되는 이러한 세계화. 특히 우리 대한민국은 명치유신으로 영국의 그것을 습득한 일본의 통치와 이후 미국의 신탁통치에 의한 영향 속에서 급격한 근대화를 이루었기 때문에, 의식하든 의식하지 않든 미국화를 직간접적으로 받게 되었다.그리하여 시대적 흐름을 따라 발전하게 된 다른 나라 특히 유럽의 나라와는 다르게 '한강의 기적'을 이룰 수 있던 것은 아닐까?
20세기 말 대한민국은 외환위기를 거치며 한국식이라는 기존의 제도를 세계화라는 이름하에 많은 것을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추게 된다. 이와 함께 한국의 발달한 인터넷 등의 지식정보 인프라를 활용한 빠른 글로벌 스탠다드는 가속화가 된다. 세계화 하면 할수록 즉 경제적 문화적 강대국인 미국의 입맛에 맞추게 되었는데, 이런 의미에서 코벌라이제이션이라 함은 한국식을 글로벌 스탠다드화 하는 사례가 아닌가 싶다.
밑에 링크한 관련기사들은 극히 일부의 모범적인 사례일 수도 있지만, 현지화 되는 한국화보다는 한국의 것을 세계화 속에 자리잡게 한다는 점에서 일부 찬성한다.
물론, Globalization이 제국주의의 다른 면이라는 점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하지만 지금의 세계가 자본의 제국주의, 문화의 제국주의라는 점에서 우리 대한민국이 피지배가 아닌 지배의 계층이 된다는 점, 그 점에서 주어지는 이점을 무시할 수는 없을 것이다.
한국은 인건비가 높기 때문에 해외 공장을 설립하고 해외의 싼 인건비를 이용하여 같은 재화를 생산하게 되고, 여기서 남는 잉여 자원을 다시 본국에 분배하여 내적 분배가 아닌 외적 분배가 이루어 진다. 이러한 외적 분배가 아니면 높아지는 생활수준을 무슨 수로 맞출수 있겠으며 이러한 기초 수준의 향상을 유지하지 못하면 낙후한 생활의 회귀를 반복할 수 밖에 없는 것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 이러한 같은 노동에 차이나는 재화를 갖게 되므로써 '코리안 드림'도 발생하는 것은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든다. 어쨌든 내적 분배의 한계에서 현재 체제를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은 현재로써는 외적 분배인 것 같다.
이러한 외적분배를 유지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코벌라이제이션이라는 것은 한국의 경쟁력을 세계적으로 신장시킬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말이 아닐까? 물론 이러한 생각의 골자는 대한민국이라는 체제를 유지하려는 보수적인 입장일 수도 있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7/10/15/2007101500049.html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7/10/15/2007101500059.html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7/10/15/2007101500058.html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7/10/17/2007101701454.html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7/10/21/2007102100718.html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7/10/25/2007102501395.html반응형